본문 바로가기
조지아/바투미

바투미ㅣ교통카드 구입/충전하는 방법

by 지도 보는 코끼리 2022. 9. 19. 05:14
반응형

처음 트빌리시에 도착했을 때 교통카드가 없어서 버스를 못 탔다. 동전 내면 될 줄 알았는데 교통카드 있어야 된다고. 주변에 물어보니 메트로 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길래 하나 사고 충전도 했다. 바투미에 와서도 잘 쓰고 있다. 그런데 바투미 교통카드는  대표적인 도시 건물이 프린트되어 있어 더 예쁘다. 교통카드 잃어버릴까 봐 바투미 교통카드도 하나 만들었다. 여행자라면 기념품으로라도 탐날만한 디자인이다.

 

 

교통카드 구매하기

 

바투미 교통카드
바투미 교통카드(출처ㅣmsplus)

 

의외로 교통카드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많다. 윌마트 계산대에서도 봤다. 우체국, 마트, 공항은 물론 심지어 기계에서도 구입 가능하단다.

 

교통카드 구매처 목록
바투미 버스 구매처
msplus
교통카드 구매처 중 하나 ms+(출처ㅣmsplus)

 

난 교통 서비스 업체인 MS+에서 구매했다. 신분증(여권)을 주면 바투미 교통카드를 주고 밖에 있는 기계에서 충전을 하면 된다. 기계에는 동전 넣는 곳이 없어서 지폐를 준비해야 한다. 동전 넣고 충전할 수 있음. 바투미 버스비는 대체로 0.3GEL이라서 한 번에 5라리만 충전한다. 

 

교통카드 충전하기

 

교통카드는 조지아뱅크(Bank of Georgia) ATM에서 충전할 수 있는데 보통 버스 정류장 근처에 한 대씩 있으므로 여기저기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버스 잡아두고 교통카드 충전 후에 버스를 타는 사람들도 몇 번 봤다. 

 

조지아뱅크 ATM

조지아 뱅크 ATM은 길에서도 건물 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공과금을 내는 파란색 ATM과는 다르게 흰색에 주황색 테두리다. 

 

메인 화면

먼저 메인 화면에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한 다음 제일 처음에 있는 'Transport card Top Up'을 선택한다.

 

카드 인식하기

그럼 카드를 인식하라는 화면이 나온다. 카드를 기계에서 주황색으로 와이파이 표시가 된 부분에 댄다.

 

금액 충전

충전할 금액을 넣으면 잔액과 충전할 금액이 화면에 표시되는데 여기에서 'Pay'를 누른다.

 

카드 충전 완료

 

그다음 다시 충전이 완료될 때까지 교통카드를 와이파이가 표시된 곳에 대라는 화면이 나온다. 카드를 대면 충전 중임을 알리는 초록색 충전 바가 나타났다 사라진다. 충전이 완료되면 카드를 떼고 화면에 나타나는 잔액을 확인하면 된다.

 

막상 하나씩 따라가며 하라는대로 하면 어렵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서 헤매는 사람들을 몇 번 봤다. 내가 이용한 모든 ATM은 영어를 지원하니 꼭 교통카드 충전뿐만 아니라 입출금 목적으로 ATM을 이용할 때도 언어를 먼저 영어로 변경하면 된다.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인식할 경우 파란화면에서 초록색 화면으로 전환되는데 초록색 화면이 안 나오면 인식이 안 된 거다. 인식이 잘 안 될 경우에는 기계 화면 바로 아래보다 좀 더 아래쪽에 대면 그나마 잘 인식이 되는 편이다. 사람들 버스 카드 인식 안 될 때 몇 번 대신 해 준 적 있음.

 

요즘은 덜한데 성수기에는 교통카드를 찍었는지 자주 확인했다. 버스가 노선 운행 중일 때 어느 정류장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단말기처럼 생긴 기계를 들고 타서는 사람들에게 카드를 달라고 한다. 사람들 확인하는 동안 버스는 정차. 카드를 안 찍은 사람들은 버스에서 쫒겨나고 벌금 용지도 받는다. 그럼 은행에 가서 납부해야 된다.

 

기록 정리

1. 교통카드 구매하기

    - 교통카드 구매처 방문

    - 신분증을 주면 확인 후 교통카드를 줌

 

2. 교통카드 충전

    - 조지아뱅크 ATM 찾기, 충전할 금액 지폐로 준비하기

    - 메인 화면 'Transport card Top Up' > 교통카드 인식 > 충전할 금액 넣기 
       > 'Pay' 누르기(잔액 및 충전 금액 확인) > 충전할 동안 교통카드 대기
       > 충전 완료

반응형

댓글